‘중앙아시아의 초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나영과 첼리스트 김용식이 협연자로 나서 감미로운 선율을 선물한다.
피아니스트 김나영은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보스턴 NEC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 중에 가장 어려운 곡으로 평가 받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라단조 제 1악장을 연주해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김용식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향, 부천시향 등에서 객원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포어스트만콰르텟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용식은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의 첼로 협주곡 가장조를 경쾌하고 다채로운 첼로의 선율로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실력있는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마티네콘서트를 통해 초원을 상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전화(031-260-3355/3358)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