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슈퍼오닝 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공재광 시장 등이 최근 부산항에 위치한 수출 전문업체인 희창물산㈜를 찾아 평택 슈퍼오닝 배 수출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이달 초 미국지역에서 추진한 평택 농·특산물 해외 마케팅 일환의 연속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공 시장과 평택과수농협(조합장 신현성) 및 경기남부수협(조합장 조성원) 관계자와 희창물산(회장 권중천)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공 시장은 평택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미국방문 중 미국지역의 평택 슈퍼오닝 배의 성공적인 판촉행사의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해외 수출시 우선 선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a
이에 대해 권 회장은 “평택 농·특산물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시장이 직접 업체를 찾아 마케팅 하는 모습에 반했다. 앞으로 농산물 수출 때 제일 먼저 신경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슈퍼오닝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을 위한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공재광 시장을 단장으로 한 평택시 농산물 마케팅 및 우호교류대표단이 미국을 방문, 풀무원 및 왕글로버넷 등 현지 농식품 및 유통회사 법인과 평택농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 뉴저지 한인회 등과 함께 뉴저지 최대 유통업체인 H-MART를 방문, 판촉행사를 통해 평택 슈퍼오닝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슈퍼오닝배 1상자(5kg)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배를 덤으로 제공하는 판촉전과 시식회 등 이벤트를 진행,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