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3일까지 ‘2017년도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아 총 14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은 팰릿·플라스틱상자 등의 물류기기를 공동 이용해 출하 규모화를 유도하고, 농산물을 산지부터 파렛트로 작업해 소비지까지 유통시키는 ‘일관 팰릿타이징’와 하역기계화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물류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사업신청대상자는 지역조합, 품목조합, 조공사업법인, 연합사업단 등의 농협조직과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의 농업법인, 공영 도매시장이나 농협공판장에 등록한 산지유통인 등이다.
신청방법은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시스템(aTpool.or.kr)에 사업계획을 직접 입력하면 과거 실적 등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예산범위 내에서 물류기기 이용 임차료 중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사업자는 임차료의 40%가 지원되며, 공영도매시장 출하 사업자는 60%가 지원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