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매년 8천여 건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선정, 법규단속과 홍보, 시설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개발 붐을 타고 6개 공단과 22개 지구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지역은 사통팔달 도로망이 발달해 있어 지난 2014년 3천498명(사망 62명, 부상 3천436명), 2015년 4천65명(59명, 4천6명), 2016년 4천278명(48명, 4천230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년간 음주 운전 사고도 792건에 1천431명이 부상을 입는 등 매년 8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해 1·38·39·45번 국도와 314·317번 지방도, 시도 등 12곳 33.3㎞를 교통사고 다발구간으로 선정, 신호체계 개선·무인단속기 추가 설치 등 시설개선과 집중 단속을 하기로 했다.
또 야간에 전 경찰력을 동원, 무단보행자와 음주 운전자 단속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