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올해 최우선 목표를 교통안전으로 정하고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TF팀’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평택서는 최근 최규호 서장을 단장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TF팀’을 구성, 기능별 추진사항 점검과 개선점을 찾아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TF팀은 ▲도로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법규위반 등 교통무질서행위 단속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교육활동을 병행 추진한다.
또 ▲불합리한 신호체계 개선 ▲안전표지 및 중앙분리대 설치 등 교통시설물 보완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질서확립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해 ‘교통사망자 줄이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최 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이 소중하고 최우선이다”며 “음주운전 등 사망사고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 근절에 전 직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5년 59명에서 지난해 48명으로 감소했으나 전국은 물론 경기남부지역 최고수준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이 절실한 실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