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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공감하는 따뜻·맞춤형 복지사업 펼친다

시, 올해 87개 사업 2천억 투입
점자도서관 건립·연금 지원
저상버스·콜택시 운영 활성화
권익·복지 증진정책 적극 발굴

 

유 시장, 복지위 정기회의 주재

인천시가 장애인 욕구 변화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복지사업을 활성화 한다.

장애인 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13일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 2016년도 주요 성과 및 2017년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 등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 4대 분야, 87개 사업에 총 2천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 체감하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복지일반분야의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 등 44개 사업에 1천78억 원, 교육·문화·체육 분야의 점자도서관 건립 등 4개 사업에 27억 원, 경제활동 분야의 장애인연금 지원 등 16개 사업에 716억 원, 사회참여 분야의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지원 등 23개 사업에 186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장애유형별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보급 사업의 확대 추진,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 추진, 인권센터 개소 등 장애인의 욕구 변화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최근 탈 시설을 통한 자립과 지역사회통합에 대한 장애인들의 관심과 욕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런 복지욕구의 질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회의가 장애인 이웃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의 여건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강화군 소재의 장애인 실비요양시설 요한의 집 등 3곳의 장애인복지시설을 확충했으며 저소득 재가 장애인에게 밑반찬, 생필품, 심리 정서적 지원 등 생활 전반을 ‘두루’ 나눠 ‘아름답게’ 되도록 지원하는 ‘두루미 사업’을 추진, 만족도 9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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