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를 연고로 K3 BASIC리그에서 뛰게 될 평택시민축구단(평택FC) 창단식이 지난 18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제2축구장에서 열렸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윤상철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민축구단은 유로몬 플레잉코치, 마르셀로 코치, 박민수 사무국장 등으로 코칭스태프를 꾸렸으며 선수단은 진용진 골키퍼와 박유신 선수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K3리그는 12개 팀으로 구성된 ADVANED리그와 9개팀의 BASIC리그로 구성됐으며 BASIC리그 우승팀과 2~5위부터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2개팀이 ADVANED리그로 승격되는 시스템이다.
BASIC 리그의 평택시민축구단은 앞으로 시흥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평창FC, 부여FC, 서울유나이티드, 고양시민축구단, FC의정부, 부산FC 등과 함께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이호준 구단주는 “평택시민축구단 창단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평택축구단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도 “평택시민축구단이 평택시 축구협회와 협력해 시 축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시에서도 평택시민축구단이 K3리그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이 구단주와 김경래 단장, 박민수 사무국장과 선수들을 비롯해 공 시장,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김인식·김재균 시의원, 원유철(한국당·평택갑)·유의동(바른정당·평택을) 국회의원, 최호·이동화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