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인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지역별 특화 농산물 육성을 지원해 경기도 내 생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양평버섯작목반은 일정 수준의 안정화된 작목반이라 군에서는 수년째 자체사업 등의 지원을 제한해 왔으나 최근 각종 자재비 등의 상승과 기계 설비의 노후화로 인해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양평 버섯 중에서도 느타리버섯은 수량이나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21일 사업설명회 개최 후 바로 사업에 착수해 상반기 중에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