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축 중앙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명칭은 문화·교육·지식정보의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도서관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하며 대중성·독창석·상징성을 가진 명칭이어야 한다.
공모는 군 홈페이지(www.gp.go.kr)나 각 도서관 홈페이지(kaujin0113@korea.kr) 공지사항 게시판에 게시돼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우편·팩스(☎031-580-2479)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5편에 대해서는 각각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오는 4월 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30년을 군민과 함께 해온 낡고 협소했던 중앙도서관 환경이 개선돼 평생교육 증진 등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참신한 명칭을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 중앙도서관은 가평읍 읍내리 579-1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7천664㎡, 연면적 3천602.2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오는 2018년 상반기에 개관할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