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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경의 제2경 ‘호명호수’ 봄 기지개… 노선버스 ‘시동’

이용객 편의 정상까지 운행
청평호반 경관도 ‘일품’

겨울동안 움츠렸던 ‘호명호수’가 기지재를 켜고 상춘객을 맞는다.

가평군은 13일부터 호명호수를 개방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정상까지 운영하는 노선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버스운행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에 양수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해 호명산(632m)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로 47만9천㎡ 면적이다.

특히 호수 주위를 둘러싼 수려한 산세와 드넓은 호수가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며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의 경관도 일품이고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 주변을 라이딩하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특히 ‘가평팔경의 제2경’으로 연간 1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명소로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자가용 이용객은 호수 입구 주차장에서 노선버스로 옮겨 타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마치 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명호수는 가평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많은 나들이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한 자연이 숨쉬는 호명호수에서 새봄의 자연을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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