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눈높이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새주소 이용확대를 위한 방문홍보, 학교앞 밤길 밝히기 사업 등 주민 눈높이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적재조사 사업, 부동산거리 전자계약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한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통해 군은 기초생활보장, 무한돌봄, 부동산, 지적, 지방세, 농업지원, 영농기술, 임대농기계, 양도·상속·증여세·근로장려세제, 건강 및 보험료 상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38건이 접수돼 45건이 완료됐고 83건은 추진중이며 올해는 상담 23건, 건의 12건이 접수돼 100% 이행처리 됐다.
군은 또 우체국에서 도로명 주소 사용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군 담당자와 도로명 서포터즈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고 ‘주소찾아 앱’ 활용도 안내한다.
올해 중점 추진되는 ‘학교앞 밤길 밝히기’ 사업은 LED램프 가로등 교체 사업을 학교부근에 우선적으로 시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군은 개곡1지구(개곡리 748번지 일원), 경반3지구(경반리 116번지 일원), 마장3지구(마장리857번지 일원)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도 시행한다.
관내에는 약 17만 필지 토지 중 1만7천 필지(약 10%)가 재조사 대상이다.
현재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요청한 상태며 오는 4월중 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