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해 6월 618㏊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한 데 이어 최근 199.8㏊를 추가로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17개 시·군 추가정비 승인 면적인 987.7㏊ 중 가장 넓은 20%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번 고시는 농식품부의 추가정비 계획에 따라 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정비 유형별 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 2월 농식품부에 216.62㏊를 정비대상 해제·변경 승인을 요청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군은 고시내역을 친환경농업과와 각 읍·면에서 20일동안 일반일들에게 열람토록 할 계획이며 토지이영관리부서와 협조해 용도지역 변경, KLIS 등 토지이용계획 전산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치가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관리로 6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유재산 보호 등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기획팀(☎031-770-2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