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용부두 및 경기 남부 해상에서 ‘2017년 상반기 해상종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5척이 참가하며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야간에 M60 기관총과 K5 권총 사격훈련도 진행된다.
특히 평택해경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인천시 옹진군 선갑도 동쪽 해상에서 벌컨포, 중기관총, M60 기관총 등으로 해상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인명구조, 퇴선 유도, 선박 검문검색, 해상 수색, 선박 화재 진압 등 훈련도 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해양 주권 수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6일 훈련 장소 인근을 부근을 지나는 선박은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