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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포도’, 호주로 수출 준비 착착

이달 중 행정절차 완료
‘잣 막걸리’도 수출 추진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가평 포도’가 처음으로 수출된다.

가평군은 호주로 수출되는 가평 포도와 관련 이달 중으로 과수원 검역, 과실을 선별·포장하는 선과장 등록 등 행정 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후 호주 농림부의 수입 승인을 받아 검역을 통과하면 올 하반기에 가평 포도를 수출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앞서 포도 생산 농가를 상대로 호주 수출 희망농가를 모집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가평지역이 ‘상업적 포도생산지역’에 포함되는 절차가 완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군은 올해 첫 수출 물량는 15∼20t이지만 향후 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은 또 지난달 군을 방문한 호주한인상공인연합회장의 구매 요청에 따라 가평 특산물인 ‘잣 막걸리’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가평 포도는 운악산 등 해발 300m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비 가림 시설을 이용,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당도가 16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고 향이 뛰어나며 현재 370여 농가에서 연간 2천340t이 생산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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