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가평 ‘매립쓰레기 연료화사업’ 굿~

경직된 정책 틀 깬 ‘선진사례’
‘정부3.0 우수사례’서 장려상

가평군의 자원순환사회 실현 프로젝트인 ‘매립쓰레기 연료화사업’이 앞서가는 환경 사업으로서 뿐만 아니라 경직된 정책의 틀을 깬 선진사례로써 ‘정부3.0 우수사례’에 선정돼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군은 20~21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17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의 매립쓰레기 연료화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도내 정부3.0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앞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3.0 우수사례를 공모해 최종 8건을 대표 사례로 선정했다.

이중 가평군이 발표한 사례가 3위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은 것이다.

‘매립쓰레기 연료화사업’은 군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로 이용토록 해 매립되는 쓰레기를 모두 자원화하는 민·관 협력 자원순환도시 프로젝트다.

군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으로 생활쓰레기 처리문제를 해소했으며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및 신규매립지와 소각로 조성에 들어갈 예산 약 10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까지 얻었다.

또 한라시멘트는 소성로 보조연료인 폐기물 순환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시설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멘트 제조단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군과 한라시멘트가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뿐 아니라 환경문제를 해결한 선진 사례로 평가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