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227억 원을 투입, 총 18개소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본 예산 및 이월예산을 포함, 모두 17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제1회 추경을 통해 5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는 양평읍 5개소를 비롯해 용문면 4개소 등 7개 읍·면 18개 노선으로 총 길이 5천521m다.
군은 우선 지난 달까지 양평읍 공흥리 신우빌라~한솔전기, 강하면 운심리 작은도서관~지방도 88호선, 개군면 하자포리 국도 37호선~개군레포츠공원, 옥천면 옥천리 고읍냉면 일원 등 4개소를 완료했다.
또 이달 말까지 개군면 하자포리 면사무소~개군파출소, 용문면 다문리 용문보건지소 일원 등 2개소를 완료할 예정이며 용문면 다문리 단월제재소 일원과 양평읍 양근리 성림유치원 일원 등 2곳에 대한 도시계획도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나머지 10개 노선은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 및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개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