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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엔 용인시 인구 150만명

도시기본계획안 마련 공청회
행정·경제 2도심 체계로 전환
내달 1일까지 이견 접수

용인시가 오는 2035년 인구 150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한다.

또한 시의 공간구조가 기존 ‘1도심·5생활권’ 체제에서 ‘행정, 경제 2도심·5지역중심·2생활권’ 체제로 바뀐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의 ‘2035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18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계획안은 용인시 전역의 도시공간 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지난 2010년 수립한 2020년 목표를 수정했다.

먼저 2035년 목표인구는 자연적 증가분과 사회적 증가분을 합쳐 150만 명으로 계획했다.

4월 말 현재 용인시 인구는 101만 명이다. 이런 계획인구를 반영해 기존 1도심 체제에서 행정중심의 처인중심권역과 경제도심인 기흥·수지권역의 2도심 체제로 나눠 개발할 계획이다.

기흥수지권역에는 GTX(광역급행철도) 역세권 복합단지를, 처인중심권역에는 포곡·모현문화관광복합밸리, 남사복합자족신도시, 양지첨단유통복합단지, 원삼교육중심복합밸리 조성을 추진한다.

교통계획으로는 GTX광역철도와 에버랜드∼광주(수서광주선) 연결, 경전철 연장(기흥∼광교), 인덕원∼수원선 복선전철, 남사∼동탄간 신교통수단 등 철도망과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를 추진한다.

용인시는 지난 2015년 5월 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문조사, 민간전문가 의견청취, 주민간담회,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이견이 있는 시민은 다음 달 1일까지 용인시 도시계획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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