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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발전 기여’ 이동현 평택대 교수, 항만부문 근정포장 수상

“트리거 룰, 항만개발에 도입” 제안
주요 항만정책으로 확정 공로 인정

 

평택대학교는 이동현 교수(국제물류학과·사진)가 최근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제안한 정책 등이 주요 항만정책으로 확정되면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항만부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006년 해양수산부에 항만개발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고,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트리거 룰(trigger rule)을 항만개발에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리거 룰은 그동안 한번 확정되면 일정과 계획이 고정됐던 것과 달리 각 항구의 물동량 변화를 상시 점검하면서 수요와 연계해 세부적 건설일정과 순서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새로운 제도다.

또 이 교수가 지난 2000년 8월 저술한 ‘세계의 허브를 꿈꾸는 한반도’는 당시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해운항만 산업과 정책을 완전히 새롭고 재미있게 해석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동현 교수는 지난 2011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평택대학교 공동으로 설립한 환황해권해양물류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 평택항 등 서해안권 항만물류에 대한 10여건 이상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다수의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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