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7일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은 보약이다’의 5회차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회차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고자 용문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상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춘 뮤지엄’은 1970년대를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직접 교복을 입고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 여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 참가자는 “자연속에서 교복을 입고 있으니 어릴적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잠깐이나마 그 시절로 돌아가서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숲은 보약이다’는 ‘숲이 좋아 산림치유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산림치유요법을 활용한 지속적인 운동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자기건강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