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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종합터미널~평택 지제역 급행버스 ‘씽씽’

직행 노선 변경 하루 15회 운행
소요시간 20~30분 단축 전망

안성시는 오는 7월1일부터 안성종합터미널~평택 지제역간 급행(직행)버스 노선을 개설해 운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안성과 고양·의정부를 운행하는 직행버스 노선을 평택 SRT 지제역에 정차하도록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급행버스는 안성종합터미널 출발해 한경대~중앙대~공도시외버스정류장~평택역~지제역~오산~고양, 의정부를 하루 15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평택역, 지제역까지 60~70분 걸리지만 급행버스는 40분 밖에 소요되지 않아 20~3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지제역을 운행하는 SRT는 경부선 상행 10회, 하행 9회, 호남선 상행 5회, 하행 6회 운행하고 있다. 그동안 안성시민들이 지제역을 이용하려면 안성과 평택 시내버스로 환승해 50여개 정류장을 거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운수업체인 경기대원고속㈜과 협의해 직행버스 노선 개설을 결정했다”며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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