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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M버스 좌석예약제 김포 등 4개 노선 시범운영

경기도내에선 처음으로 김포시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와 M-버스에서 좌석예약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은 오는 4일부터 김포 G6000, M6117 등을 비롯해 화성 M4403, 용인 8100 등 4개 노선을 좌석예약서비스 시범사업 노선으로 확정하고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좌석예약서비스는 모바일 예약전용 앱(APP)을 통해 사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미리 예약 하는’ 의미를 담은 모바일 앱 ‘MiRi’를 통해 회원 등록 후 이용하려고 하는 노선을 7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이비카드사가 시내버스에 접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회원제’로 운영되며 노선별로 1대의 예약버스를 출근 시간대에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근 시간대 운행이 정착될 경우 향후 운행 시간 및 노선도 확대할 방침이다.

요금은 시스템에 등록된 교통카드를 통해 현장에서 지불하면 되고 곧바로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미리(MiRi)앱 다운로드와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도와 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8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가 정착될 경우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승객 분산효과로 입석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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