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장마나 집중 호우시 수질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거나 폐수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 환경오염 사고를 일으키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2개월간 ‘하절기 환경오염 행위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최근 2년간 폐수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중점위반업소를 포함안 총 118곳이다.
이번 단속은 ▲중점 관리업소 및 폐수 다량배출 사업장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환경오염 사고 대비 주변 하천 순찰 강화 등 ▲문제 발생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등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감시활동 기간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후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