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대성1리 소돌마을이 최근 경기도 주관으로 시행한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테스트에 참가한 대성1리 소돌마을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영예를 안게 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킴으로써 공동체의 화합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성1리 소돌마을 신선수 대표를 비롯한 주민 20여 명은 콘테스트에서 외국어로 마을을 소개하고 난타 및 야구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마을공동체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돌마을은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운영, 스포츠댄스, 중국어 및 한자교실, 난타, 사물놀이, 실버체조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도내 시·군과 마을 등 80여 곳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문화복지, 체험소득, 경관환경 등 5개분야로 치러졌다.
분야별 1위를 수상한 마을과 시·군은 본선에 도 대표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며 전국 대회 우승시 대통령표창 및 상금을 받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