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2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북면 가화로 이옥자씨가 양성평등상을, 한국여성농업인군연합회 강민숙씨 등 3명이 공로상을, 군생활개선회 권오경 회원 등 8명이 여성복지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군재향군인여성회 김학란 회장 및 김차순 회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석태순 회장 등 5명이 도지사·의장·여성단체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군수는 이날 “양성평등은 인류가 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근간이자 저출산 해결의 열쇠”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가평, 더불어 행복한 가평을 위한 군민 대화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성정책 지원사업으로 여성회관 개선사업, 여성지도자 교육, 여성취업설계사 지원, 여성단체운영 지원 등 여성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6개 사업에 2억9천200만 원을,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및 보육환경개선 등 보육환경 조성 및 건강한 아동육성에 147억1천7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