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군을 대표하는 용문산관광지 안내소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용문산관광지 관광안내소는 지난 2008년에 신축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건물이 노후화 돼 이용객 불편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제일 불편했던 출입구는 기존 계단식에서 경사로가 추가 설치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됐다.
또 출입문도 자동문으로 변경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의 출입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수유공간을 겸한 휴게실을 마련해 유아를 동반한 관광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좁은 공간의 화장실은 가족화장실로 리모델링하는 등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제1회 양평군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양평 관광기념품을 전시, 관광객이 양평 관광기념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광안내소에 장애인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꿈앤카페 ‘담소’가 입점하게 돼 관광객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관광안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곳이 아닌 방문객의 휴식과 편안함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