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소속의 한 명예경찰소년단원이 체력측정 과정에서 자신의 장래희망을 얘기했다.
명예경찰소년단 50여 명은 지난 20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학교 내·외 순찰 및 또래상담을 맡을 명예경찰의 채용과정인 체력검정시험 종목에 도전,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시험에 도전한 50여 명은 체력측정(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악력, 20m 왕복달리기)와 함께 단체줄넘기, 경찰체포·호신술을 통해 협동심과 단결력을 쌓았다.
체력측정에 참여한 명예경찰소년단장 통진중학교 김모(14)군은 “경찰체력 종목을 체험하니 진짜 경찰이 된 기분이었다”며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경찰관이 되어 사회 등불이 되겠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강인한 체력과 공동체 안에서의 협동심을 길러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보안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