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24일 도내 6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7.9로 전월대비 3.2p 하락했다고 밝혔다.
도내 업황전망 SBHI는 지난 6월(94.9)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것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달보다 4.4p 하락한 85.0, 비제조업은 2.0p 내린 90.9를 나타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9.8→87.7), 영업이익전망(87.0→84.7), 자금사정전망(83.4→82.3), 고용수준전망(91.9→91.3)이 하락했고, 수출전망(92.0)은 전월과 동일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