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올 상반기 시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민원 1천538건 중 99.4%를 해결 또는 처리불가 처분하고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346건은 즉시 해결했고 법령 및 규정 등에 근거하지 않거나 사적인 요구로 인한 1천182건은 처리불가를 통보했다.
유형별로 보면 고충민원이 922건(59.9%)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의 및 제안 260건(16.9%), 생활불편 251건(16.3%), 사인간 해결 사항 41건(2.7%), 타기관 이송민원 64건(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월 평균 시민신문고 민원 건수는 지난 2015년 31건에서 2016년 65건, 2017년 256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민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 열린시장실 상단의 ‘시민신문고 코너’와 읍·면·동 민원실의 ‘민원 신고함’ 또는 팩스(☎031-8024-2159) 접수도 가능하다.
공재광 시장은 “시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시민의 고충과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정발전에 대한 더 많은 고견을 들려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