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16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시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272개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유지관리계획수립, 운영계선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시설안전, 처리장 내 환경·에너지 절약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가평군은 5년마다 실시되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06년에 이어 2011년과 2017년 3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업무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수질환경보전과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준공된 가평군군 분뇨처리시설은 2003년 증설시 국·내외 유사시설의 장점만을 설계에 반영해 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시설로 건축됐으며, 일일평균 100t이 넘는 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