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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산타와 루돌프, 에버랜드에 온다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18일 화려한 트리 점등식 열려
매직가든 등 보고 즐길거리 다양

 

에버랜드는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과 사파리를 다른 계절 대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찍부터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타와 루돌프가 사는 마을을 새롭게 조성하고, 야간에는 ‘골드’를 컨셉으로 환상적인 금빛 향연을 펼친다.

먼저 축제 기간 매직가든은 산타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루돌프들을 주인공으로 한 ‘루돌프 빌리지’로 변신한다.

약 2만㎡(6천평) 면적 위에 꾸며진 루돌프 빌리지는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레니, 라라 등 에버랜드 캐릭터들의 앙증맞은 조형물과 함께 전나무, 측백나무, 눈향나무 등 상록수와 코니카가문비, 노랑말채나무, 황매화 등 겨울에도 다양한 색깔을 띄고 있는 관목들도 함께 전시된다.

지난 겨울, 매직가든을 빛내 줬던 ‘별빛 동물원’이 올해는 정문 지역 글로벌 페어에 꾸며져 에버랜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키가 5미터에 이르는 기린과 코끼리, 표범, 순록 등 11종 5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 ‘별빛 동물원’은 밤이면 각 동물 조형물들이 자체 발광하며 금빛으로 빛난다.

매직가든도 밤이 되면 길이 5미터, 높이 6미터의 거대한 골든 볼과 함께 50만개의 금빛 LED 전구가 반짝이는 ‘골든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가든 전체에 펼쳐진다.

오는 18일 저녁, 매직가든과 장미원 사이에 위치한 로맨틱 타워트리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올해 크리스마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트리 점등식’이 열린다.

현장을 찾은 고객 1천명에게는 귀여운 루돌프 코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신나는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신나는 캐럴에 맞춰 인공 눈을 흩날리며 750m 퍼레이드길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밤 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인더스카이’ 등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축제 기간 크리스마스 위시, 문라이트 퍼레이드,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다”고 발혔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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