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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도 ‘성평등 옴부즈만’ 설치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평등 옴부즈만’을 설치한다.

15일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에 따르면 성평등 옴부즈만은 성차별·성폭력 등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조사 및 시정 권고를 담당하게 된다.

성평등 옴부즈만은 실천단과 시민자문단으로 나뉘어 구성될 예정이다.

실천단은 도와 시·군 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성차별·성폭력 피해 사례를 접수, 조사한 뒤 시정 권고까지 내릴 수 있는 기능을 담담한다.

또 민간영역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성폭력 등에 대한 피해 신고를 접수받아 상담 및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여성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피해자에게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자문단은 도 및 시·군 조례, 정책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연령 등 차이의 다양성을 반영해 위촉된다.

인수위 교육여성분과 관계자는 “성평등 옴부즈만이라는 일원화된 접수 창구를 통해 공공영역을 포함, 민간영역까지 아우를 수 있다”며 “실질적인 성평등이 실현되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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