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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에 좌절하지 마세요”

1천명 넘는 부자 직접 만나 취재
실패와 성공담 모아 우화로 엮어

 

 

 

사회초년생 데이비드는 상사에게 꾸지람을 들을까 봐 늘 긴장해 있고 잘나가는 친구를 부러워하는 자신이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실수하고 싶지 않고 그러려면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일상만 반복한다.

그 무렵, 우연한 계기로 한 카페에서 성공한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와의 대화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게 된다.

“자네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노인의 질문에 상사의 부당한 대우나 해고, 쌓여가는 미납 고지서, 가족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대해 이야기하던 데이비드는 결국 자신이 되찾고 싶은 것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삶의 진정한 변화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노인이 말한 대로 고비마다 우연히 사업가, 극작가, 은행가, 의사, 화가, 지휘자 등 9명의 성공한 스승을 만나며 그들로부터 ‘실수에 대한 깨우침’을 배우게 된다.

“눈에 보이는 가치가 전부가 아니다. 그대로 믿지 말라”는 은행가, “남이 연출한 무대에 수동적인 연기자가 되려 하지 말라”는 극작가, “편안한 삶에 안주하려는 마음과 맞서야 한다”고 말하는 서점주인, 자신의 사업 실패담을 이야기해주며 “한 번 실패했다고 주눅 들지 말고 실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라”는 사업가를 만나며, 주인공 데이비드는 실수를 저질러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힘을 터득하게 된다.

‘실수의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선정 ‘최고의 구루 100명’ 중 한 명이자 미국 최고의 리더십 분석가 스킵 프리처드가 1천여 명이 넘는 부자를 비롯한 리더들을 직접 취재하고, 고증을 거쳐 ‘실수’를 통해 성공의 본질을 일깨우는 한 편의 우화로 엮어낸 책이다.

미국 전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댄 래더, 자포스의 CEO 토니 셰이, 베스트셀러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쓴 앤디 앤드루스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실수를 딛고 일어섰다는 공통점을 발견한 저자는 그들과 교류하며 실수가 그들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하고, 결과적으로 실수가 그들을 견인했음을 발견한다.

성공한 이들의 실수담이 담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인생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실수를 알아채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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