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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날아든 ‘춤꾼들 경합’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더 풍성해진 두번째 페스티벌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서 개최
디모션·퀸시티 크루팀 각각 1위

 

 

 

아마추어 비보이·걸스힙합 페스티벌

‘사람들의 용인’, ‘ 명품도시’를 추구하는 용인시에서 ‘제2회 전국 아마추어 B-Boy & Girls Hiphop 페스티벌’이 지난 1일 개최된 가운데 젊은 끼와 열정, 세계 최고를 향한 댄서들이 대거 참석해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 관련기사·화보 20면

경기신문과 용인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박세호 경기신문 회장과 전재영 용인문화재단 본부장 등 내외빈 등 400여 명이 자리를 빛냈으며, B-Boy 부문과 Girls Hiphop 부문에 총 16개 팀, 100여 명의 춤꾼들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제도적인 지원과 각계층의 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현재 한국 댄서들은 세계최고를 석권하고 있으며 각국에선 한국을 최강자로 꼽는다. 지난해 이어 더 업그레이드 되고 더 풍성해진 이날 대회에선 한국이 왜 세계최고인지 전국에서 날아든 아마추어 댄서들이 그동안 흘린땀과 눈물의 결실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춤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상금 700만원을 놓고 총 16개팀이 본선에 출전했으며 B-Boy 부문에서 스피드있는 칼군무로 Novelty Wildymotion(노벨티 와일디모션)팀이 우승의 영예을 안았고 The Inspiration(더 인스피레이션), Wild Crew(와이들 크루)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를 했다.

Girls Hiphop 부문에서는 이국적이고 도도한 매력을 뽐낸 Queen City Crew(퀸시티 크루)팀이 1등의 감격을 누렸고 이어 Coshun Beryl(코션베릴)팀, QX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이 상금이 주어졌다.

축하공연에는 제1회 대회 우승팀인 부블리 검프스(Bubbly Gumps)와 케이주니어(K-Junior)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멋지고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겜블러 크루(Gamblerz Crew)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고난이도의 댄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세호 경기신문 회장은 “열정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참가자분들이 잠재력을 모두 발산하는 멋진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신문과 용인문화재단은 아마추어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여러분의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박건기자 hc1004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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