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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대중음악에 녹여낸 ‘오늘의 민요’

의정부예술의전당 해피런치콘서트
국악밴드 ‘고래야’ 내일 무대
악기 물허벅·활방구 연주 볼만
‘불러온 노래’ 주제 하모니 선사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해피런치콘서트 9월 공연이 오는 19일 국악밴드 ‘고래야’의 무대로 꾸며진다.

기존 공연시간대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낮 12시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해피런치콘서트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대표 기획시리즈로 꼽히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9월에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국악밴드 ‘고래야’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고래야’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를 비롯해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월드뮤직 그룹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불러온 노래’를 주제로 한 9월 해피런치콘서트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특별한 하모니를 무대 위에서 펼쳐낸다.

‘고래야’는 우리 민요와 유행가 노랫말에 보사노바, 블루스, 그런지 록,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을 접목해 완성한 ‘2018년형 민요’를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생활도구이자 악기였던 물허벅, 물바가지, 활방구 연주를 통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래야의 ‘불러온 노래’는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고래야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소박한 농담으로 하루를 달래던 조상들의 노래, 날카로운 자극 가득한 오늘날에도 진한 위로가 되어줄 토속민요 프로젝트 ‘불러온 노래’에 많은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문의와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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