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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마에스트로 獨 음악세계 선사하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피터 좀머러 초청연주회’
부천시민회관 20일 무대
베토벤 교향곡 7번 등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협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지휘자 피터 좀머러(Peter Sommerer)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빈 국립 오페라극장,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부지휘자를 비롯해 오스나브뤼그 극장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피터 좀머러는 현재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총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0일 부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르는 피터 좀머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깊이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베버의 ‘오이뤼안테 서곡’으로 문을 여는 연주회는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들려준다.

이어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로 잘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 92’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교향곡 제7번’은 바그너가 “신성화된 환희와 가장 고귀한 육체적 행위가 이상적인 음색의 틀에서 한데 어우러졌다”고 평가할만큼 웅장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곡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완성도 높은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연주회는 2017년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협연자로 나선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해외 지휘자 피터 좀머러와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독일 음악의 세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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