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구리 시민대상 수상자에 (사)새마을회 회장 곽경국 씨(봉사·효행부문)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구리지회장 조영숙 씨(문화·예술·체육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10일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증서와 수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구리 시민 대상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고를 통해 총 4개 부문에 걸쳐 총 5명이 접수한 가운데 지난 달 11일 구리시 시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곽경국 회장과 조영숙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봉사·효행부문 곽 회장은 (사)구리시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더불어 잘 사는 나눔 공동체 일환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관내 홀로 어르신 등을 위한 사랑의 김장하기, 불우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잔치 등 새마을운동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문화·예술·체육부문 조 회장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구리지회장으로 있으며 구리시 청소년 교향악단을 비롯한 구리시 플롯 앙상블, 구리시 솔리스트 앙상블, 구리시 잼버오케스트라, 구리시 혼성 합창단 육성 및 지도 등 구리시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인구 저변 확대 등에 크게 기여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구리시를 위해 헌신하는 시민 여러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공적을 치하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분들이 존경받는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구리 시민 대상은 그동안 총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