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회가 주관하는 ‘칠보 어울림 음악회’가 3일 수원시 권선구 어울림 공원 내 다목적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상 권선구청장, 유원종 금곡동장, 이평주 수원연예인협회 회장, 이필근 경기도의원, 조미옥 수원시의원, 윤경선 수원시의원 등 내·외빈을 포함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칠보 어울림 음악회’는 식전공연으로 중촌초등학교 ‘솔빛나래 오케스트라’, 입북동 ‘김태성 신바람 어머니 합창단’, 가수 임미니, 금곡동 밸리댄스 ‘멜리사플라워’, 임완수, 호매실동 방송댄스 ‘런피플’, ‘수인선 통키타 연주단’이 시작을 알렸고. 심신, 4인조 걸그룹 ‘프리즘’, 7080그룹사운드 ‘대한사람’, 추가열, 신유 등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원종 금곡동장은 “이렇게 좋은 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처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개최된 음악회를 매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평주 수원연예인협회장은 “음악회에 오신 주민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하나 돼 즐거운 시간 되시고 따듯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필근 경기도의원은 “단풍이 물든 완연한 가을 금곡동 어울림 광장에서 개최된 음악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서수원에서 많은 문화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염태영 수원시장, 조인상 권선구청장과 함께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