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전 경기도의회의장(제9대)이 지방자치 활성화를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수여한 것으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정 전 의장에게 전수했다.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 ▲공익시설에 많은 액수의 재산을 기부했거나 이를 경영한 사람 ▲기타 공익사업에 종사해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보다 한 단계 높아 민간인이 수상하기 쉽지 않은 명예로운 훈장이다.
송 의장은 국민포장 전수식에서 “정 전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도 발전과 도민의 삶을 질 향상을 위해 열정과 성을 다했다”며 축하했다.
정 전 의장은 “지난 10년간 저를 믿고 도의원 3선, 도의장직을 맡겨준 안양시민과 1천330만 도민, 공직자 등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도 발전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