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가 시민과 군 장병들이 모인 가운데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 사내식당에서 삼성전자 이영순 사회공헌사무국 상무와 임직원, 수원시민 봉사자, 3군 사령부 부대원 등 모두 4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6.5t을 10㎏짜리 박스 6천500개에 나눠 포장했다.
포장된 김장김치는 삼성디지털시티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휴먼서비스센터와 전달식을 갖고 경기도 시·군에 있는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 8천272세대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삼성전자 이영순 상무와 삼성디지털시티 박영진 사원대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김훈동 회장,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김경순 센터장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삼성전자가 매년 각 사업장 별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 평택(30t)을 시작으로 6~7일 화성(40t), 8일 용인 기흥(30t), 10일 수원(65t) 등 사업장별로 모두 222t의 김장김치를 담궈 사업장 주변 독거노인과 국가유공자 보훈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