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최근 파행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18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 따르면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15일 도의회 여가교위를 찾아 행감 파행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도의회 여가교위의는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감에서 “평생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업무파악이 20% 정도 됐다” 등으로 일관한 한선재 신임 원장의 답변을 이유로 시작 30분만에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한 원장의 답변 뿐 아니라 기본적인 직원 현황이 업무보고서엔 161명,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서엔 177명, 평진원 정관엔 148명 등으로 각각 기록되는 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한 자료 곳곳에서 오류가 발생한 점도 문제가 됐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