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후보자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61)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1차 도덕성 검증(비공개)을 벌였다.
검증위는 김 후보자의 경제·과학에 대한 소신과 국회의원시절 활동내역,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 등에 집중 질의했고, ‘적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찬(더불어민주당·안양2) 위원장은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벤처·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김 후보자의 도덕적 가치관과 경과원을 이끌어갈 철학과 능력 등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토결과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오는 30일 소관 상임위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의 정책검증을 받는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