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31일까지 ‘연말 대비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도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 시·군 등이다.
특별감찰에는 도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 38명이 7개 반으로 편성돼 투입된다.
도는 이 기간 ▲근무시간 중 음주, 근무지 이탈, 관용차량 사적사용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성추행 등 공직자 품위손상 및 기강 문란행위 ▲내부자료 및 정보 유출, 보안서류 보관 소홀 등을 집중 살필 예정이다.
특히 연말 근무시간 중 음주, 근무지 이탈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또 특별감찰반 운영 및 무기명신고 등 부조리신고시스템을 총 가동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말 특별감찰은 적발해서 처벌하는 게 목적이 아닌 선제적 감찰활동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