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조직개편 ’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최근 조직이 확대되고 있는 도소방재난의 조직진단을 통해 현장대응 및 재난예방에 특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지방자치학과 소속 임정빈(성결대 행정학과) 교수가 용역을 맡으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박근철(더불어민주당·의왕1) 위원장은 “경기도의 소방인력은 전형적이 압정형 구조로 최근 수년간 인력이 충원, 그에 걸맞는 조직 운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졌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연구용역을 통해 시스템에 의한 현장대응과 재난예방이 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경기도 소방, 안전 조직의 변화에 맞춘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 구성이 필요하다. 재난 대응과 예방에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현장방문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