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온라인 정책도서관 사이트를 개설, 7월 중 오픈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라인 정책도서관은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해 추진하는 모든 정책 연구결과를 도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연구정보를 공유하는 행정안전부의 ‘온-나라 정책연구소 프리즘(PRISM)’과 같은 형태다.
다만, 프리즘은 행정기관만 참여하고 있는데 반해 도의 온라인 정책도서관은 경기연구원 등 도 산하기관의 연구과제도 포함된다.
도는 정책결과물 통합관리를 통해 도민과 시·군, 산하기관의 원할한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이 추진하는 정책 연구과제 공유를 통해 중복 수행도 방지하는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라인 정책도서관 사이트 개발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온라인 정책도서관은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이라며 “오는 7월부터는 온라인 정책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 도민들에게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