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난 8일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중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첫삽을 들었다.
구는 지난해 7월 홍인성 구청장 취임 후 공약사항에 대한 실무부서의 검토와 구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해 공약사항을 정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홍 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신년인사와 함께 비전선포식에서 중구의 5대 목표를 선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분야 60개 과제를 선정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의 12개 분야는 ▲해양문화 복합항만벨트 구축 ▲역사·문화·관광 자원화 ▲건강한 생활안전 시스템 구축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지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미래 4차 산업 기반 조성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 ▲영종·용유 생활인프라 구축 ▲구민만족 행정서비스 기반조성 ▲주민소통 협치행정 구현 등이다.
특히 영종·내항·남항을 연계한 해양문화관광벨트 구축과 개항 역사·문화의 교육 관광 자원화, 개항장 일원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으로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2019년부터는 공약사항의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나타내는 한 해가 되도록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공약사항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