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25분쯤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 내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1.5ha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과 군부대는 헬기 4대 등을 동원했다.
영평사격장은 1천322만㎡ 규모로, 연간 300일 가까이 박격포와 헬기 사격 훈련이 이뤄져 화재도 끊이지 않는다.
한편 지난달 18일에도 대형 산불이나 진화 작업이 4일간 이어지기도 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