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구성하는 4개 단지 가운데 하나인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 약 242만㎡ 부지에 2023년까지 2조4천여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4천5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 49만4천㎡ 부지에 조성한다.
오는 2022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 및 첨단 제조업 등 미래형 유망산업은 물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 기반산업 등이 유치 대상이다.
또 도는 공공임대단지를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을 유도하고, 광명시흥 지역 영세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제조 산업 전환의 선구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