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모노레일 여론조사 결과
6일 경기관광공사가 밝힌 ‘평화 모노레일’ 기본구상(안)과 관련, 임진각 관광객의 8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관광공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임진각 관광지를 찾은 내·외국인 419명을 대상으로 현장 1대 1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평화 모노레일 기본구상(안)에 대해 응답자의 85.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10.55%, 불만족은 3.8%였다.
만족 이유로는 모노레일을 통한 관광이 편리해서가 22.0%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장소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란 응답이 16.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볼거리·체험거리가 많아져서(9.7%), 자연경관·전망을 볼 수 있어서(8.9%), 북한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8.1%) 등의 순이었다.
평화 모노레일 개장 시 이용 의향에 대해선 94.5%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학계·연구기관·운영 및 개발관련 기관 등 전문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 1 심층면접 조사에서도 평화 모노레일 기본구상(안) 만족도가 83.3%에 달했다.
보통은 6.7%, 불만족은 10.0% 였다.
주변 경관·DMZ를 조망할 수 있다(36.0%)는 점이 만족한다고 답한 가장 큰 이유였다.
이어 실내·외 복합 체험시설(24.0%), 새롬고 신선하다(20.0%) 등의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평화 모노레일 사업 추진시 협력 의향에 대해선 96.7%가 ‘협력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