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광역·직행 버스에 오는 7월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운행중인 버스는 모두 7천244대다. 일반 시내버스가 5천129대, 광역·직행버스 2천95대 등이다.
도는 이 가운데 도내에서 운행중인 버스 가운데 모든 광역·직행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내 광역·직행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데는 모두 6억2천여만원이 소요되며 도와 해당 시·군이 3대 7의 비율로 분담한다. 각 버스업체에는 첫 6개월은 1대당 매월 6만원, 이후부터는 월 5만원씩의 통신비가 지원된다. 일반 시내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각 지자체가 협업해 설치하게 된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약 정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지난해 각 광역지자체와 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