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19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3일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했다.
8일까지 평택, 수원, 안성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876명의 숙련기술인들이 참가해 총 195개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종목은 모바일로보틱스를 포함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 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다.
경기장별로는 ▲평택기계공고 19직종(367명) ▲삼일공고 12직종(136명) ▲두원공고 8직종(107명) ▲동일공고 6직종(67명) ▲수원농생명과학고 6직종(90명) ▲수원정보과학고 6직종(109명) 등이다.
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련기술인 축제로 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상자 160명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도는 현재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20회, 준우승 12회 등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켜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아쉽게 놓친 종합우승 재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